대한항공이 오너리스크에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2.8% 하락한 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도 0.68% 하락한 2만1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종목은 최근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벼락과 함께 폭언을 했다는 논란을 받고 있다.
이날 신영증권은 대한항공·진에어 지주사인 한진칼에 대해 오너 이슈에서 불거진 거버넌스 리스크를 적용, 목표주가를 10% 내렸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한진 브랜드 하락과 계열사 기업가치도 할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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