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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LG·CJ "중국 현지 채용 확대…사드 영향 탈피 중"

무역협회, 중국 상하이 역대급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4-16 00:01

▲ 무역협회 상해지부가 4월14일 상하이런차이따샤에서 개최한 '2018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막식 장면. (사진 왼쪽부터) 김지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상해지원장, 박성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장, 박선원 주상해총영사, 서욱태 무역협회 상해지부장, 송영희 상해한국상회 회장, 홍정기 대한항공 상해화동 총경리.

한국무역협회가 중국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참가 기업과 구직자가 대거 몰리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무협 상해지부는 주중 한국 기업들에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고, 한-중 양국 청년인력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상하이런차이따샤(上海人才大厦)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지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상해지원장, 박성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해지사장, 박선원 주상해총영사, 서욱태 무역협회 상해지부장, 송영희 상해한국상회 회장, 홍정기 대한항공 상해화동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 박람회는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중국에서 열린 한국 기업 채용박람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치러졌다. 67개 참가 기업 중 삼성SDS·현대모비스·LG하우시스·포스코대우·대한항공·산업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40%를 차지했다.

바닐라코·제닉·라인프렌즈·베이직하우스 등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화장품·패션·캐릭터 제품 관련 중견·중소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우리 기업들은 마케팅·시장조사, 고객지원, 무역·유통, 건축, 제조·생산, 재무·회계 등 28개 분야에서 68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욱태 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사드 사태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많은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인, 재중교포, 한국 유학생 등 다양한 구직자들이 적성과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