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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 시리아공습·美中 무역갈등 악재 연속...1분기 실적株 주목

  • 송고 2018.04.15 00:00 | 수정 2018.04.14 22:08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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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시리아 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합동으로 시리아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도 증시 환경에 내재됐다.

이번 주(4월16일~20일) 증시는 이벤트·지표보다 실적 전망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예상되는 건설·화학 관련 종목이 증권업계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금융투자 "삼성물산·금호석유·SKC코오롱PI"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부문 이익과 상사부문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 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호석유에 대해서는 금호P&B의 실적 호조세와 전방 폴리카보네이트의 시황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C코오롱PI에 대해서는 고객사 수요에 따라 PI필름 라인 풀가동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KB증권 "CJ제일제당·코스맥스·삼성전기"

KB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올 한해 주요 사업 방향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하다고 봤다. CJ헬스케어를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과 투자자금 확보도 호재 요인이란 설명이다.

코스맥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증설과 관련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로컬 고객사향 히트 색조 제품 탄생으로 실적 호조세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수급 부족으로 올 3분기까지 생산 증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SK증권 "GS건설·아모레퍼시픽·금호석유"

SK증권은 GS건설에 대해 1분기 매출 3조1073억원(컨센서스 대비 11% 상회), 영업이익 3804억원(컨센서스 영업이익 1030억 269%상회)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수주 기대감과 주택 호조세에 따라 단기적 주가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수출 데이터 여전히 호조 보이는 가운데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관련 데이터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금호석유에 대해서는 1Q18 영업이익 1121억원(QoQ +18.1% / YoY +70.5%)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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