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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4일)이슈 종합] 환율조작국 지정 피한 정부 개입내역 공개 수면 위로, '배당사고' 삼성증권 한은 외화채권 매매 잠정 중단,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률 둔화

  • 송고 2018.04.14 16:53 | 수정 2018.04.14 16:53
  • 관리자 (rhea5sun@ebn.co.kr)

◆환율조작국 지정 피했지만…정부 개입내역 공개 수면 위로
한국이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찰대상국에 분류됨에 따라 한국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내역을 공개하는 것은 과제로 남았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정부의 환율정책 보고서에서 환율조작국보다 수위가 낮은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미국은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달러 초과 여부) ▲경상수지 흑자(GDP 3% 초과 여부) ▲환율시장 한 방향 개입(GDP 대비 순매수비중 2% 초과 여부)를 기준으로 교역대상국을 분석하며 이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환율조작국(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하고 2개 항목에 해당할 경우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한다.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미 무역흑자(230억달러), GDP 대비 경상흑자(5.1%) 등 2가지 조건에서 환율조작국을 판정하는 3개 항목 중 2개 항목에서 기준을 넘어서며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다. 시장개입 규모는 GDP 대비 0.6%로 기준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사고' 삼성증권, 한은 외화채권 매매 잠정 중단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이 당분간 한국은행 외화채권 매매거래를 할 수 없게 됐다.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한은 외자운용원 관계자는 13일 "삼성증권 사태 이후 삼성증권과 외화채권 매매거래를 하지 않았다"며 "삼성증권의 외화채권 매매거래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까지 외국계 대형 IB(투자은행)와 외화채권 매매를 거래해왔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의 해외 증권 투자 확대, 국내 증권사의 중개 역량 강화 등을 고려해 지난해 말 삼성증권 등 국내 증권사 4곳을 외화채권 매매 거래기관으로 선정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외화채권 거래를 중개하며 수수료 수익을 얻게 됐다. 그러나 지난 6일 발생한 배당사고로 대외 신뢰도에 금이 가며 기관 거래 중단이 잇따르고 있다.

◆복지부 "개발 중단 한미약품 '올리타' 대체약 지원"
보건복지부는 13일 한미약품의 폐암신약 '올리타' 개발 중단과 관련해, 올리타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대체약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리타정의 개발 중단 계획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올리타정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가 원하는 경우 대체약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체약제 지원 외에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식약처 및 한미약품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체 약물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정이 유력하다. 타그리소정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게임업계, IP사업 통해 문화콘텐츠 저변 확대 추진
게임 IP(지식재산권)가 단순히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넘어 영화, 코믹스, 굿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 IP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IP를 활용해 게임사에서 신작을 내놓았다면 최근에는 게임 IP를 활용해 영화로 제작하거나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는 등 게임 IP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9000만을 돌파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굿즈 등 다방면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자 스카이바운드 파트너십을 체결해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값 9주 연속 상승률 둔화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연일 하락세다. 지난 3월까지 양도세 중과 시행을 피하려는 매물이 소화된 이후 이달 들어서는 거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13% 상승에 그치며 9주 연속 둔화된 모습이다. 재건축시장 역시 숨고르기가 이어지면서 0.04% 상승해 오름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30주만에 최저 상승률이다. 서울은 △성북(0.44%) △중구(0.37%) △마포(0.28%) △강동(0.26%) △동대문(0.25%) △구로(0.23%) △용산(0.19%) △종로(0.19%) 순으로 상승했다. 성북은 길음동 길음뉴타운(4·6·8·9단지), 삼선동2가 삼성푸르지오가 5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대규모 아파트 중심으로 실수요 일부가 움직이며 가격이 상승했다.

◆'나만의 휴식공간' 케렌시아 열풍 속…힐링 전자기기 '인기몰이'
전자업계가 '나만의 휴식공간'을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 트렌드 열풍에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편리함과 기능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케렌시아는 투우장 소가 경기 전 잠시 쉬는 공간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최근엔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현상을 의미한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람들은 대표적 케렌시아의 공간으로 집을 선호하며 집을 좀 더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인테리어 소품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에 주목하고 있다. 사람 많은 영화관을 피해 나만의 아늑하고 조용한 내 집안의 영화관을 만드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옵토마는 홈시어터 환경에 최적화한 풀HD 가정용 프로젝터 HT35D를 선보였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작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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