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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IP사업 통해 문화콘텐츠 저변 확대 추진

컴투스, 서머너즈워 IP 기반 코믹스·에니메이션·굿즈 파급력 확대
넥슨, 자사 게임 IP 기반 문화 축제 네슨 콘텐츠 축제 매년 개최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8-04-16 06:00


게임 IP(지식재산권)가 단순히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넘어 영화, 코믹스, 굿즈,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 IP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게임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유명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IP를 활용해 게임사에서 신작을 내놓았다면 최근에는 게임 IP를 활용해 영화로 제작하거나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는 등 게임 IP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9000만을 돌파하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는 코믹스, 애니메이션, 굿즈 등 다방면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컴투스는 할리우드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자 스카이바운드 파트너십을 체결해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국 완구 제작 유통사 펀코와 서머너즈 워 IP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피규어, 의류, 악세서리, 디지털 제품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해 서머너즈 워 IP의 파급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2017년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서머너즈워 IP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며 "서머너즈 워 애니메이션을 위해 수십년 지속 가능한 IP로 만들기 위해 헐리우드 문법에 맞춰 새롭게 제작 중"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넥슨이 지난 2015년부터 자사의 다양한 게임 IP를 활용해 음악, 콘서트,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표현하는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는 현재 넥슨을 대표하는 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는 게임 유저 아티스트가 게임 IP를 활용한 굿즈나 팬아트를 선보이고 이들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게임 콘텐츠를 예술작품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되며 게임 IP를 활용한 만화와 소설 등도 공개한다.

이곳에서는 네코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코랩과 자체브랜드(PB) 굿즈와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펀딩 마켓 네코장도 운영한다.

10대 청소년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바있는 어썸피스의 좀비고등학교는 코믹스까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좀비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좀비를 피해 살아남는 술래잡기 방식의 콘텐츠로 내세운 모바일 액션 게임이다.

게임이 인기를 얻자 어썸피스는 모바일 게임 좀비고등학교 IP로 좀비고등학교 코믹스를 제작해 현재 30만부 넘게 판매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 번 흥행에 성공한 게임 IP는 유명 브랜드나 영화 IP 못지 않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그 영향으로 게임 IP들이 다양한 문화콘텐츠 산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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