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1.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7 -4.8
JPY¥ 890.6 -1.8
CNY¥ 185.8 -0.3
BTC 100,034,000 460,000(-0.46%)
ETH 5,063,000 35,000(-0.69%)
XRP 894 7.6(0.86%)
BCH 892,400 80,700(9.94%)
EOS 1,574 64(4.2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시중-지방은행, 1분기 실적 '명암교차'

  • 송고 2018.04.13 09:30 | 수정 2018.04.13 09:2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시중은, 순익 전년 대비 5% 가량 줄어들 듯…신한·우리銀 '기저효과'

반면 지방은행의 경우 전년比 6% 늘어날 듯…BNK·DGB·JB금융 '고무'

올해 1분기(1월~3월)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은행권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제공. EBN재각색.

올해 1분기(1월~3월)가 막을 내린 가운데 은행권 성적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제공. EBN재각색.

은행권의 올해 첫 분기인 1분기(2018년 1월~3월) 실적을 어떨까. 전년 동기에 비해 시중은행의 경우 순익 규모가 줄어든 반면 지방은행은 늘어나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관련 시중은행은 지난해 일부 은행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의 부재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체 실적에 적잖은 악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추정기관수 세 곳 이상) KB금융·하나금융·신한지주·기업은행·우리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지난해(3조4903억원) 대비 4.7%(1649억원) 감소한 3조325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추정치는 12조9716억원으로 같은 기간 12.2%, 영업이익은 4조3561억원으로 2.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KB금융지주가 가장 높은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KB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93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45억원) 증가했다. 이어 △하나금융지주6144억원(19.7%·1010억원) △기업은행 4400억원(0.1%·6억원) 순이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신한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856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9%(1503억원), 우리은행은 4820억원으로 같은 기간 25%(1607억원) 줄어들 것으로 점쳐졌다.

이들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이는 이유는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요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금융지주가 전년 동기 대비 순익이 감소하는 것은 카드 충당금 모델 변경에 따른 환입 3640억원 때문"이라며 "우리은행의 경우는 지난해 발생한 화푸빌딩 매각이익과 충당금 환입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방금융지주의 경우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BNK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183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08억원)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DGB금융지주도 1009억원으로 같은 기간 7%(66억원), JB금융지주는 824억원으로 16.6%(118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BNK금융지주의 경우 전 분기 빅배스(Big bath)에 따른 일회성 비용 소멸로 1분기 경상적 수준으로 회복이 기대 된다"며 "DGB금융의 경우 순이자마진(NIM)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JB금융지주는 영업일수 축소로 이자지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적자폭 축소와 대손충당금 전입, 판관비, 영업외비용 감소로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9:59

100,034,000

▼ 460,000 (0.46%)

빗썸

03.29 19:59

99,879,000

▼ 562,000 (0.56%)

코빗

03.29 19:59

99,891,000

▼ 514,000 (0.5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