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 선정 위해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 발송
"이달 중 주관사 선정 후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에어부산이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이달 6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 주관사 선정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에어부산은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해 주요 증권사들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증권사별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이달 중 주관사를 선정하고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진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4년 이후 두 차례 기업공개를 추진했지만 5%의 지분을 보유한 부산시를 비롯한 일부 주주의 반대로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상장사는 제주항공과 진에어 두 곳이며 최근 티웨이항공이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하면서 상장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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