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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토탈, 사우디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 합의

주베일 지역 50억 달러 투자...연산 150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 예정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4-11 10:40

▲ [사진=아람코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천연가스 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프랑스 토탈(Total)과 함께 사우디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나선다.

1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람코와 토탈은 하루 평균 44만배럴 생산이 가능한 사우디 주베일(Jubail) SATORP 정유 단지 인근에 50억 달러(한화 5조3200억원)를 투자해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번 MOU는 무하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유럽 순방에서 이루어졌다. SATORP(Saudi Aramco Total Refining and Petrochemical Company)는 아람코가 62.5% 토탈이 3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토탈은 "이 프로젝트에는 약 5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중으로 프론트 엔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8000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석유화학단지는 연간 150만톤 규모의 에틸렌과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 생산이 가능한 MFC시설(Mixed-Feed Cracker)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크래커는 또 다른 투자자들이 40억 달러를 투자한 다른 석유화학 및 특수화학 플랜트를 공급해 총 투자는 9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민 나세르(Amin H. Nasser)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의 화학 분야에서의 생산 능력 확장 전략을 뒷받침 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트리크 푸야네(Patrick Pouyanne) 토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규모 정제 및 석유화학 플랫폼의 통합을 극대화하고 저렴한 원료로부터 석유화학 공정을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폴리머 시장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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