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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메드 아람코 수석부사장 "한국기업 사우디 투자 플랫폼 구축"

KOTRA-사우디 아람코, 포괄적 협력 MOU…'한-사우디 파트너십 플라자' 개최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8-04-11 07:31

코트라(KOTRA)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사우디 비전 2030' 사업 협력 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 비전 2030'은 탈(脫)석유 및 산업다각화를 위해 국부펀드를 활용, 신성장동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우디의 국가 정책이다.
▲ KOTRA는 4월10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사우디 ‘비전 2030’ 사업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아흐메드 A. 알 싸아디 사우디 아람코 수석부사장이 MOU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OTRA와 아람코는 △사우디 비전 2030 및 국가개혁과제(NTP) 2020 관련 양국 무역·투자·교육협력 지원 △석유화학·신재생에너지·건설·조선·IT 등 관련 산업 협력 △포럼·세미나·로드쇼 공동주최 △사우디 비전 2030 사업 관련 정보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람코 발주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MOU 체결로 사우디 비전 2030을 위한 협력을 넓혀나가면 우리기업의 성공적인 사우디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KOTRA는 아흐메드 아람코 수석부사장과 면담을 통해 IKTVA(해외업체의 사우디 현지생산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사우디 투자 한국회사 지원방안, 조선·해양 서플라이 체인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아흐메드 A. 알 싸아디(Ahmad A. Al-Sa'adi) 사우디 아람코 수석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의 사우디에서의 투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이번 협력은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람코의 장기 목표 및 사우디 비전 2030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제조업 육성 및 비석유부문 집중투자를 통한 산업다각화를 위해 오일머니 활용 전략을 수립중이다.

이에 따라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 발주가 이어지고, 향후 프로젝트 수주 및 참여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기업의 관심이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OTRA는 사우디 아람코와 협력을 통해 한국기업의 사우디 진출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KOTRA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관심기업 150개사가 모인 가운데 '한-사우디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