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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일 교섭은 불발…“12일 성사될 듯”

  • 송고 2018.04.10 11:33 | 수정 2018.04.10 11:35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7차 교섭 이후 열흘 넘도록 답보 상태

노조, 오늘 8차 교섭 요청했지만 불발..."12일 교섭 예상"

ⓒEBN DB

ⓒEBN DB

10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지엠 노사간 교섭이 결국 불발됐다. 앞서 노조가 이날 오후 교섭을 사측에 요청하면서 8차 교섭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8차 교섭은 사측이 제시한 오는 12일 경 재개될 전망이다.

노조 측이 사측에 공문을 보내 10일 오후 1시 임단협 8차 본교섭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7차 교섭을 끝으로 열흘이 넘도록 협상테이블에 앉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노조가 요청한 오늘 교섭은 임단협 교섭 대표단의 일정 등에 따라 어렵고 이번주 후반쯤 12일경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글로벌 본사 지침만 기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8차 교섭이 노조 측 요구안대로 진행되기 힘들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한국지엠 노사 간 갈등은 극에 달해 있다.

지난 5일 사측의 '성과급 지급 불가' 방침에 반발한 노조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있는 카허 카젬 사장의 사무실을 무단 점거 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사측은 이에 대해 경찰조사를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한국지엠은 GM 본사가 제시한 오는 20일 부도 시한을 열흘 가량 앞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사 임단협 타결이 요구돼왔지만 지난달 30일 7차 교섭 이후 별 진전이 없을 뿐더러 노사 모두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8차 교섭에서 극적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렵다.

노조는 지난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아울러 지난 9일부터 청와대 앞 릴레이 노숙투쟁과 함께 부평공장 내 조립사거리에서도 철야 농성에 돌입했다.

오는 11일에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전북민중대회를 열고 사측에 군산공장 폐쇄 절회 등 노조 요구안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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