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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 앞세운 지방은행…디지털업무化 '확대일로'

  • 송고 2018.04.10 10:36 | 수정 2018.04.10 14:3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대구은행,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 정착사업 추진

광주·전북·부산·경남銀은 디지털 사무화 '착수'

일부 지방은행에서만 시행되던 페이퍼리스(Paperless) 금융이 전 지방은행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각사

일부 지방은행에서만 시행되던 페이퍼리스(Paperless) 금융이 전 지방은행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각사

일부 지방은행에서만 시행되던 페이퍼리스(Paperless) 금융이 전 지방은행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4차 산업혁명이 금융권에도 파고들면서 지방은행 디지털 분야에서도 다양한 시도와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고객들은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은행들은 효율성이 높아진 업무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페이퍼리스 사무 환경 정착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창구전자문서 시스템 구축과 태블릿브랜치 개발 사업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은행에서 진행하는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은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디지털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우선 도입 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예금 거래 신청서 등 수신문서와 융자상담 등 여신문서 등에 적용한다.

타행에서도 보편화 돼 가고 있는 태블릿브랜치도 도입한다. 은행직원이 직접 태블릿 PC를 들고 움직일 수 있어 모바일 뱅크, 포터블 DGB 보다 전문화된 상담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JB금융지주 광주은행은 이달까지 각종 신청서를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작년 2월부터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온 광주은행은 이달 중에 전 영업점에서 창구 시스템을 시행한다.

전북은행은 이미 창구업무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스템을 통해 전북은행의 모든 채널에서 이용 가능한 통합서식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도 본점에서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본점에서 실시되는 모든 회의는 종이 자료 없이 실시하고 있다. 자료가 꼭 필요한 회의에는 태블릿PC를 활용해 회의 전 자료 인쇄, 회의 후 자료 파기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한다.

경남은행도 내국신용장·구매확인서·수출업무·수입업무·대금결제·각종통지·송수신문서조회·정보관리 관련 페이퍼리스 무역송금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의 디지털화는 지금까지 쌓아온 은행들의 업무방식 등을 다시 처음으로 돌리는 격으로 업무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들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은행들은 효율성이 높아진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까지 해오던 방식을 디지털화하면서 바꿔야할 부분이 많지만 실제 종이문서 등을 통해 업무를 진행하면 불편한 것이 사실"이라며 "은행업무가 디지털화 될수록 고객들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은행들은 업무 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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