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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0일 복리후생비 제외 생산직 급여 지급키로

  • 송고 2018.04.09 16:03 | 수정 2018.04.09 16:0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월급과 협력사 부품 대급 지급 최우선 순위"

카젬 카허 한국지엠 사장

카젬 카허 한국지엠 사장

자금난에 처한 한국지엠이 오는 10일 복리후생비 일부를 제외하고 생산직 급여를 지급키로 했다.

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10일 예정된 생산직 임금을 지급키로 했다. 다만, 자가운전 보조금(유류비), 학자금 등의 일부 복리후생비는 당장 지급하지 않고 현금 사정을 보면서 48시간 이내 지급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직원 급여는 월 총 500억원 규모다.

당초 자금난으로 임금지급도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지만 회사는 직원 월급과 협력사 부품 대금 지급을 우선순위에 두고 차질 없이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카젬 카허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5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성과급 지급 불가를 밝히면서 “4월 급여에 대해서도 지급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4월 급여 미지급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이어 “현재 심각한 유동성 위기 상황에 놓여있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추가적인 자금 투입이 없다면 4월 도래하는 각종 비용을 지급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직원들과의 소그룹 모임에서 “현 상태가 이어지면 협력사 부품 대금 지급도 마련하기 어려워진다”라며 “부품을 받지 못하면 결국 생산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자금 사정이 녹록치 않지만 직원들 임금을 미룰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절박한 긴축 상황으로 복리후생비 일부는 48시간 동안 상황을 봐가며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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