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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증권 매도세 지속…'1000원 넣어야할 배당금에 3980만원 입고된 셈'

  • 송고 2018.04.06 13:51 | 수정 2018.04.06 13:5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삼성증권 주가가 약세다. 장초반 주가가 급락하면서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다섯 차례나 발동됐다. 순식간에 시장은 500만주나 되는 물량을 뱉어내면서 주가는 급전직하했다.

직원이 보유한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갑작스런 돈벼락 행운(?)에 일부 직원은 배당으로 받은 주식을 즉각 팔아치운 게 급락세의 원인이다.

6일 오후 1시41분 현재 코스피에서 삼성증권은 전일대비 2.64% 하락한 3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앞서 삼성증권은 직원 보유 우리사주에 대해 배당금이 입금되는 과정에서 배당금 대신 주식이 입고되는 전산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1000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실수로 우리사주에 대해 현금 1000원 대신 주식 1000주가 지급된 것이다. 전날 삼성증권 종가가 3만9800원임을 감안할 때 1000원을 넣어야 할 배당금으로 3980만원을 넣은 셈이다.

삼성증권 주식 1000주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라면 100만주를 받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중 일부가 시장에 대규모 물량을 매도하면서 폭락 장세를 제공했고 시장에 혼란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전산사고로 발생한 사고"라면서 "일부 직원들이 잘못 입고된 주식을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현재 전산문제는 조치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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