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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불안한 환율…산업계 수출전선 '노심초사'·현대重 또 구조조정·'일감 부족' 조선업계, 지난해 3500명 조선소 떠났다 등

인터넷뉴스팀 기자 (clicknews@ebn.co.kr)

등록 : 2018-04-04 20:25

◆불안한 환율…산업계 수출전선 '노심초사'
우리나라의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를 포함해 IT업계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원화 강세에 따른 손실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산업계가 환율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산업은 달러화의 등락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환율이 1% 하락할 경우 IT산업의 수출은 0.51%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했다. 자동차와 정유화학 등 국내 유수의 수출기업들도 원화 강세에 따른 이익 축소를 걱정하고 있다.

◆현대重 또 구조조정…희망퇴직·조기정년제
현대중공업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근속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회사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2년만이다. 이번 희망퇴직은 지난해 가시화된 일감절벽 상황 속에서 유휴인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선박 수주는 48척, 47억달러에 그쳤다. 올해도 1분기까지 7척 수주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감 부족' 조선업계…지난해도 3500명 조선소 떠났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에서 근무하는 조선산업 근로자들이 지난해만 3500명 이상이 일터를 떠났다. 올해 조선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일감 부족의 여파가 고강도 인적 구조조정으로 이어진 탓이다. 또한, 성동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 중견 조선사들은 이전 정부의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 방침이 보완책 없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존폐 위기에 놓여있다.

◆쟁의조정 신청 한국지엠 6일 분수령
한국지엠 노조가 쟁의조정을 신청하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성과급 지급일인 오는 6일이 임단협 교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영자금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지엠은 성과급 지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고소, 고발 등의 법적 절차에 나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어 노사 대립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사측 압박을 위한 합법적인 ‘파업권’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정부 부동산 규제에도 대형 건설사 '분양러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본격화에도 대형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한 분양러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로 곧 비수기에 접어드는 데다 하반기에도 각종 부동산 규제 정책이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건설사들 입장에서는 이번 봄 성수기가 올해 주택사업 부문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의미다.

◆인터넷은행 신용카드 진출 고민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으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신용카드 사업 진출을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셈법이 복잡해진 신용카드 사업 대신 먼저 앱 기반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내 먼저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