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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중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급락…2400선 턱걸이

  • 송고 2018.04.04 16:13 | 수정 2018.04.04 16:13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1.41% 하락해 2408.06 마감…외인·기관 5449억원 매도 폭탄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급락해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EBN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급락해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EBN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우려 고조에 급락해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37포인트(1.41%) 떨어져 2408.0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5억원, 346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525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11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이 237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3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중국이 3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미국이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관세 대상 목록을 공개하며 무역전쟁 우려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도 같은 규모와 금액 강도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조만간 중국의 대대적인 보복대응이 나올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중국 상무부는 법에 따라 미국산 제품에 대한 동등한 규모의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양국의 주고 받기식 보복대응이 지속될 경우 무역전쟁 위험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변동성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목표수익률을 낮추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보험, 증권, 건설업, 금융업, 유통업 등도 1% 이상 빠졌다. 반면 은행, 의약품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49%, 1.71% 하락했다. 네이버도 3.95% 빠졌다. 반면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주주정책을 요구하면서 현대차그룹주들은 주주환원책 강화 기대감에 올랐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각각 2.96%, 3.52% 올랐다.

남북정상회담 세부 의제로 경원선 복원 방안이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호에이엘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로템도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급락했다. 전날보다 9.81포인트(1.12%) 떨어져 862.51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총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2%), CJ E&M(-0.95%), 코오롱티슈진(-1.47%), 셀트리온제약(-0.48%) 등은 내렸다. 반면에 신라젠(1.90%), 메디톡스(4.31%), 바이로메드(1.81%), 에이치엘비(4.86%)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오른 1059.8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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