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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회적금융, 민간주도·정부지원"

  • 송고 2018.04.04 10:00 | 수정 2018.04.04 15:15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정부 감당 못하는 문제, 민간 해결 노력"

금융위, 사회적금융 DB·사회적성과평가체계 등 인프라 구축 추진

최종구 위원장은 4일 사회적금융협의회에서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사진은 회의 참석자들. (왼쪽부터) 이환영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이동춘 성장금융 대표,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감독이사,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금융위원회

최종구 위원장은 4일 사회적금융협의회에서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사진은 회의 참석자들. (왼쪽부터) 이환영 신협중앙회 기획관리이사,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이동춘 성장금융 대표, 김윤영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감독이사,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금융위원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되는 사회적금융의 정착에 정책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

4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이하 사회적금융협의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정부·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사회적금융협의회는 지난 2월 8일 금융위가 발표한 '사회적 금융 활성화 방안' 사항들에 대한 관계기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기재부 사회적경제과장, 금감원 수석부원장, 은행연합회장, 신협중앙회 이사,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신보·중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서민금융진흥원장, 한국성장금융 대표,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경제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양극화 확대, 복지수요 증대 등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는 사회문제를 민간 스스로 해결하려는 노력"이라고 정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사회적금융은 태동단계로, 전반적으로 사회적금융의 양적규모 자체가 부족하고, 금융지원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다"면서 "우선 공공부문부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선도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서 금융위는 사회적금융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 DB 구축, 사회적성과평가체계 마련, 중개기관 육성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사회적금융이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한 민자 유치이고, 결국 민간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는지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제시했다.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도로, 항만 등 사회인프라 조성에 민간 자본이 참여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처럼, 사회적금융도 정부의 손길이 닿기 어렵거나 정부의 관여가 비효율적인 사회서비스 분야에 민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것으로 개념적으로 다를 바 없다는 설명이다.

최 위원장은 "사회적금융 활성화는 민간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내는지가 관건"이라며 "신협중앙회의 사회적경제기업 기금 조성, 새마을금고중앙회-지자체-금고간 공동 재원을 조성해 사회적금융을 지원하는 것은 민간 참여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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