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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이익, 대형사 수준으로 부상…목표가↑" - NH투자

  • 송고 2018.04.04 08:47 | 수정 2018.04.04 08:47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NH투자증권이 4일 삼성증권에 대해 대형사 그룹으로 재부상했다는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의견을 내놨다.

원재웅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보수적 투자 정책으로 지난해 다른 대형사보다 낮은 수익성을 보여줬다"면서 "하지만 기업금융과 트레이딩 인력을 확충하면서 다시 대형사와 어깨를 견주는 수준으로 빠르게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222억원(+118.9% y-y, +101.1% q-q)으로 1분기 순익은 시장 컨센서스 1075억원을 13.7% 상회할 전망"이라면서 "증시 변동성에도 ELS 조기상환 이익이 늘었으며, 주식 직접투자 PI를 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타 대형사보다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원 연구원은 또 "일회성으로 미래에셋대우 우선주 인수주선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약 100~200억원 정도 발생했다고 추산되는 가운데 과거부터 삼성증권은 고액자산가 중심 영업으로 수익성 높은 오프라인 지점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리테일 수익 증가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개인 자산가를 가장 많이 보유한 증권사로 자산관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였으나 기업금융나 트레이딩 부서는 타 대형사보다 열위의 모습을 보였다"면서 "회사는 적극적으로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ELS자체 헤지 비중을 높이면서 공격적으로 시장변화에 대응했고, IB 인력도 확충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증권은 대형 증권사가 중 가장 저평가된 상황"이라면서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이익이 타 대형사 수준으로 증가했다"면서 "지난해 3400억원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만큼 타 대형사와 수준의 밸류에이션 갭은 사라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보호예수가 풀린 지 일주일이 지난만큼 오버행 이슈는 크지 않다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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