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는 3일 김정태 하나금융회장과 함영주 행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고 성명을 냈다. 채용비리와 관련한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이날 금융노조에 따르면 "금감원 검사 결과 충청사업본부 대표 재직 당시 채용비리 특혜 추천 사실이 확인했다"며 "함 행장 몰랐다는 '지점장보다 추천 효과 확실해서'라는 해명은 오히려 시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려면서 검찰은 김정태 회장 포함한 모든 의혹 밝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혹의 중심인물인 김정태 회장과 채용비리 함영주 행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 금감원은 "함OO 대표님(OO시장 비서실장 OOO)으로 표기된 지원자에 대한 검사 결과, '함OO'은 2013년 당시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부행장)였던 함영주 행장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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