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급여 CJ주 7500만원, CJ제일제당 5400만원
2017년 16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
손경식 CJ 회장은 지난해 44억원 가량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그룹의 오너인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배당으로만 178억원을 챙겼다.
2일 CJ그룹에 따르면 손경식 회장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지난해 총 44억3300만원의 연봉을 받아 그룹내에서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회장은 급여 30억원, 상여금 14억원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손 회장 상여금 지급에 대해 "매출액이 2016년 14조6000억원에서 2017년 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했고, 세전이익이 5284억원에서 5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59억원이 증가하는데 기여했다"며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 회사의 핵심역량을 구축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산출·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이채욱 부회장이 CJ주식회사로부터 연봉 18억5600만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이 부회장은 급여로 6억8200만원, 상여금으로 11억5900만원, 복리후생성 지원금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은 총 14억8600만원을 받았고, 김철하 CJ제일제당 총괄부사장은 13억8100만원을 받았다.
가장 많은 배당을 받은 이는 이재현 회장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주식 1227만5574주를 보유해 주당 1450원씩 총 178억원을 받았다.
CJ주식회사 직원 수는 남자 15명, 여자 13명 등 총 28명이다. 1인 평균 급여는 남자 8700만원, 여자 5800만원으로 전체 평균은 7500만원이다.
CJ제일제당 직원 수는 남자 4691명, 여자 1361명 등 총 6052명이다. 1인당 평균 연봉은 5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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