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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내수 3월에도 반토막

경영난 고객 신뢰 하락에 스파크.말리부.트랙스 추풍낙엽
1~3월 내수 판매량 전년동월대비 47.1% 감소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4-02 14:19

▲ 볼트EVⓒ한국지엠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량도 반토막 났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6272대, 수출 3만4988대 등 총 4만126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내수는 57.6%, 수출은 3% 각각 줄어 총판매량은 18.9% 감소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철수설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내수판매량은 1만9920대로 전년동월보다 47.1%나 줄었다.

한국지엠의 판매량을 이끌던 경차 스파크와 중형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는 전년동월대비 42.1%, 74.9%,65.0% 각각 줄었다.

최근의 사태로 고객 신뢰에 비상등이 켜진 한국지엠은 3월부터 진행중인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스파크와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는 그나마 전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 증가했다.

다만 지난 달 고객 인도를 개시한 전기차 볼트 EV는 160대가 판매됐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모션과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며 “4월에도 보증기간 연장과 중고차 가치 보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4월 한 달간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연장 시행한다.

쉐비 프로미스는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의 기존 보증 기간에 2년을 추가 적용해 5년 또는 10만 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와 △크루즈와 올란도, 캡티바의 3년 후 중고차 가치를 55%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치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