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1억원 규모…국내 정유사 장기계약 투입
최근 계약 맺은 6척 모두 국내조선소에 발주
대한해운은 지난달 30일 대우조선해양과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발주 서명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선박은 국내 정유사와의 장기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며 투자금액은 총 1871억원이다.
대한해운은 올 초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브라질 발레와 25년 장기계약 체결에 이어 GS칼텍스, 에쓰오일과도 계약을 맺었다.
계약에 투입할 선박 6척 모두 초대형 벌크선들이며 총 투자금액은 약 5억1300만달러에 이른다. 특히 선박 모두 국내 조선소에 발주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선박들의 경우 경쟁력 강화,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 여러 이점이 있다"며 "국내 조선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회사의 성장과 관련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