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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외국계은행…SC제일·씨티銀, 지난해실적 '好'

  • 송고 2018.04.02 10:24 | 수정 2018.04.02 10:25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씨티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437억원…전년비 15% 증가

SC제일은행, 당기순익 2736억원…같은 기간 21.9% 늘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각사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각사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SC제일은행과 씨티은행이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SC제일은행은 대출규모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철저한 비용관리 등을 통한 전반적인 관리 비용 감소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씨티은행의 경우 비이자수익이 큰 폭 증가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491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88억원으로 75.8%(1581억원) 늘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 년보다 각각 0.06%포인트, 0.85%포인트 개선된 0.45%, 5.81%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보다 각각 0.18%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60%, 0.31%로 하락,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7년 결산배당금액은 지난 14일 이사회 결의 및 지난 29일 정기주총 승인 절차를 거쳐 1250억 원으로 결정됐다.

결산배당금액을 반영한 2017년 12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III)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5.83%로 지속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대출규모 증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자산관리 투자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비이자 수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뿐만 아니라 철저한 비용관리와 생산성 향상 노력으로 비용을 줄였고 리스크 관리로 충당금 전입액 환입 기조가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 년보다 각각 0.1%포인트, 0.41%포인트 개선된 0.48%, 3.70%다.

이자수익은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1조 604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이 2.68%로 전년대비 20bps 개선됐지만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으로 이자부자산이 7.1% 감소한 영향이다.

비이자수익은 같은 기간 191.6% 증가한 1605억원이다.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증가, 투자·보험상품 판매 수수료의 증가, 신탁보수의 증가,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의 감소가 원인이다.

판매관리비는 점포통폐합에 따른 비용 감소 및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3.3% 증가한 8088억원을 기록했다.

대손충당금과 기타 충당금은 기업여신과 가계여신에 대한 대손충당금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17억원 증가한 1100억원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7%로 전년말 대비 3bps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말 대비 11.0% 개선된 146.6%를 시현했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지속성장을 위한 비즈니스모델로의 전환을 초점에 맞춘 한 해였다"며 올해는 WM(자산관리) 비즈니스, 허브모델과 병행해 디지털화에 중점을 둬 생산성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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