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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3.7억불 LNG선 2척 추가 수주

  • 송고 2018.03.29 11:56 | 수정 2018.03.29 11:5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알파가스와 17만3400㎥급 2척 건조계약

대우조선 올해 누적수주 19.2억불·14척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그리스 알파가스의 사주 둘째아들 안토니스 카넬라키스(Antonis Kanellakis)씨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건조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오른쪽)과 그리스 알파가스의 사주 둘째아들 안토니스 카넬라키스(Antonis Kanellakis)씨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LNG운반선 건조계약서를 교환한 뒤 악수하고 있다.ⓒ대우조선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3억7000만달러 규모의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우조선은 올해 초부터 최대 8척에 달하는 LNG선 수주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28일 그리스 알파가스와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선주사측에 인도되는 이들 선박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이들 선박의 척당 선박가격은 1억8500만달러, 총 계약금액은 3억7000만달러 수준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17만3400만㎥급 대형 LNG선으로 대우조선이 자랑하는 천연가스 추진 엔진(ME-GI엔진)과 LNG 완전재액화시스템인 FRS(Full Re-liquefaction System)가 탑재된다.

이에 따라 기존 LNG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 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 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우조선은 최근 연이은 LNG선 수주에 대해 기존 LNG선 시장에서의 건조 기술력과 더불어 재무구조가 안정화된데 따른 효과로 보고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23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는 등 재무구조 및 생산체계가 안정화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비중 역시 무려 35%(전체 115척 중 41척)에 달한다. 올해 수주한 14척의 선박 중 절반이 넘는 8척이 LNG선이어서 향후 수익성 강화도 기대된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시황이 개선되고 선박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보인다"며 "특히 시장에 민감한 선주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만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알파가스도 LNG관련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발주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LNG관련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우조선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LNG선 8척,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5척, 특수선 1척 등 총 19억2000만달러 규모의 선박 14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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