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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현대차그룹, 모비스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 이동걸 산은 회장 "타이어뱅크 자금조달능력 의구심", 신세계 하남에 온라인센터 구축 등

  • 송고 2018.03.28 19:37 | 수정 2018.03.28 19:37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현대차그룹, 모비스 중심으로 지배구조 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과 함께 현대모비스를 지배회사로 한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를 지배하는 구조로 개편된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사 간 지분 매입·매각을 통해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모두 끊는 것이 개편안의 핵심이다. 기아자동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이 보유한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인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에게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와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현대모비스 지분을 각각 16.9%, 0.7%, 5.7%씩 보유하고 있다. 또 정 회장과 정 부회장는 현대모비스 지분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기아차에 매각도 추진된다.

개편 시점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분할합병안이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현대모비스 주식이 변경상장되고 합병 현대글로비스 신주가 추가 거래되는 7월 말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은 분할합병 이후 다시 이사회를 열어 각 사의 현대모비스 지분을 대주주에게 매각하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지분거래가 모두 마무리되면 현대차그룹의 기존 4개 순환출자 고리는 모두 소멸된다.

■이동걸 산은 회장 "타이어뱅크 자금조달능력 의구심"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더블스타 이외의 금호타이어 지분인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노조에 전직원 투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다시 강조했다.

이동걸 회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수능력 등을 봤을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하는 업체들이 거론될 뿐 현실성과 가능성이 낮은 제3자가 나타나 해외매각을 철회하고 상환을 연장하자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기간 중 입증할 만한 자금조달 및 정상화 방안을 가져오면 협상을 검토하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타이어뱅크는 자금조달능력에 의구심이 있고 중국공장 정상화도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매각하기 위해서는 중국 공장의 정상화가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정용진 "하남에 온라인센터 구축…1조원 투입"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프리미엄 푸드마켓 브랜드인 'PK마켓'을 내세워 미국에 진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내년 5월까지 미국에 PK마켓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지인들이 좋아할 만한 아시안 식품을 판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PK마켓은 이마트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에 처음 선보인 매장이다.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등의 백인 밀집 지역에서 한식뿐만 아니라 각종 아시아 식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란트(grocerant)를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과 전문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하남에 세상에 없던, 아마존을 능가하는 최첨단 온라인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30층 아파트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예술성을 겸비한 건물로 짓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센터는 이마트가 최근 972억원에 낙찰 받은 하남 스타필드 인근 하남미사지구 2만1422㎡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분양시장 찬바람 분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본격화로 전국 주택 인허가 및 분양 실적이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3396호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줄었다.

우선 수도권은 2만1593호로 전년 동월대비 9.0% 줄었다. 지방은 2만1803호로 15.6%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3만2473호로 전년보다 11.1% 줄었으며, 아파트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1만923호로 16.3% 감소했다.

다만 국토부 측은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하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15.5% 늘어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843호로 전년 동월 대비 58.8% 줄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보다 79.7% 줄어든 1448호 분야에 그쳤다. 지방은 4395호로 37.6% 감소했다.

유형별로 지난달 일반분양은 4043호로 전년 동월보다 60.0% 줄었다. 반면 조합원분은 1660호로 전년보다 225.5% 급증했다. 지난달 공동주택 분양은 최근 5년 평균치인 1만3000호 대비로는 55.1% 감소했다

■애플, 신형 아이패드 공개…'펜슬' 지원
애플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레인테크 대입준비고에서 특별 행사를 열고 아이패드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의 이날 행사는 '현장학습 가자(Let's Take a Field Trip)'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교실 공략을 위한"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아이패드는 일반 소비자가 329달러, 학교 보급가 299달러로 책정됐다. 외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속도가 향상되고 애플 펜슬 등 새로운 기능이 지원된다. 8메가픽셀 카메라·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최장 10시간 수명 배터리도 탑재했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의 가장 큰 변화로 소프트웨어를 꼽았다. 신형 아이패드는 여러 학생들이 같은 기기를 공유해도 문제없을 기능을 갖췄으며 애플의 워드 프로세서 '페이지스'와 스프레드시트인 '넘버스' 등 생산성 앱의 새로운 스타일러스 친화적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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