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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그룹 "고부가 화학사업 전방위 공격 경영"

  • 송고 2018.03.28 14:22 | 수정 2018.03.28 14:2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시장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이종업계 간 융합 가능성 검토…신성장동력 발굴 올인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전방위 사업영역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체질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총 11개의 회사로 구성된다. 지난해 세계일류상품 4개를 추가해 총 16개의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짜임새 있는 운영…주력사업 기초체력 강화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운영 프로세스의 고도화를 목표로 주력인 합성고무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향후 수요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생산능력을 2배 늘린 NB라텍스를 비롯해 고탄성∙내충격성이 좋은 LBR 등의 운영일정을 재조정해 주요 합성고무 제품 생산성을 약 10%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SSBR 및 HBR 등 고 기능성 제품에 대해서는 전략제품 개발 및 공정∙재고관리 효율화로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 선진국과 신흥국의 고른 경제회복에 따른 수요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합성수지부문에서는 고기능성 합성수지 ABS의 시장 수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고수익성 제품을 중심으로 한 증설·판매확대 전략을 검토 중이다.

정밀화학부문에서는 타이어 등 합성고무 제품에 투입되는 산화방지제의 물성과 생산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진적인 증설 및 설비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화학계열사 금호피앤비화학은 올해 페놀 유도체 부문 주력사업인 BPA를 비롯해 작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페놀, 아세톤의 시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생산능력 확대 및 캡티브 유저 중심의 영업확대 전략을 검토 중이다.

또 올해 에폭시 수지 연구역량의 강화를 위해 김포학운단지로의 연구소 이전을 진행 중이다. 추후 전문 연구인력 충원 및 재편을 통해 에폭시 분야 고부가가치 확대 전략을 단계별로 수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화학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폴리우레탄 원료인 MDI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를 위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지역별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MDI의 10만톤 증설을 마무리하며 후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35만톤 체제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MDI의 점진적인 수요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추가 증설도 검토 중에 있다.

◆새 기회 창출 '융합사업' 모색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신규사업 분야의 기술력을 확장해 기존 주력사업과의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고강도화 및 경량화를 위해 합성고무∙합성수지 소재와 융합하여 사용하는 탄소나노튜브(CNT)의 경우 점진적인 활용도 상승이 기대됨에 따라 생산 및 판매 증대 전략을 논의 중에 있다.

디스플레이 접착제 실란트(Sealant) 사업부문은 향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대비해 투명레진∙블랙레진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에너지 사업부문에서는 올해 에너지효율 증대 및 친환경 프로세스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전력 SMP(계통한계가격)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금호석유화학 여수에너지는 설비의 출력을 향상시키면서도 전력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는 개선방안을 연구 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현재 시행중인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에서의 운영을 안정화하는 한편 차세대 친환경 연료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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