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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도신청 4월 20일이 데드라인

  • 송고 2018.03.27 08:12 | 수정 2018.03.27 09:2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정부에 자구안 제출해야 신규 자금 조달 가능

사측 "비용절감 자구안 마련 위해 주중 임단협 잠정합의 도출해야만"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한국지엠 군산공장ⓒEBN

제너럴모터스(GM)가 4월 20일까지 한국지엠의 자구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부도를 신청할 방침이다.

27일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배리 엥글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6일 방한해 노조 지도부와 비공개로 면담한 자리에서 ‘부도 신청’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엥글 사장이 4월에 채무 만기도래 외에 약 2500여명의 희망퇴직금과 직원 성과금 등 약 6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4월 20일까지 자구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부도 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원가구조를 보기 위한 정부 실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측은 4월 20일까지 정부에 인건비 절감계획 내용을 포함한 자구안을 제출해야한다. 자구안을 전제로 GM을 비롯한 산업은행으로부터 신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자구안 마련을 위해서는 인건비 및 복리후생비 절감 등의 노사 임단협 타결이 전제돼야한다는 것이 한국지엠 사측의 입장이다.

엥글 사장이 급히 노조 지도부를 만나 ‘부도 신청’까지 언급한 것은 노조가 복리후생비용 절감에 반대하며 임단협 교섭에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GM이나 정부로부터 신규 자금 조달 방법이 사라지면 부도 신청이 불가피할 수밖에 상황”이라며 “이번 주안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조합원 투표라도 붙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엥글 사장은 27일 오전 산업은행 관계자를 만난 뒤 바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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