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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채용비리 의혹,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사퇴하라"

  • 송고 2018.03.26 10:36 | 수정 2018.03.26 10:39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은행장직만 사임 '궤변'…수용 불가·지주 회장 사퇴해야"

"주주총회서 처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무죄 의미하지 않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은행장직만 사임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금융지주회장직에서도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6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박인규 회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본인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신의 과오가 얼마나 큰 지 스스로 깨닫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장직 사퇴로 모든 게 용납될 것이라 생각했다면 오만"이라며 "죗값이 가볍지 않음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애초 시작은 본인의 비자금 조성 의혹이었지만 채용비리 사태까지 터졌다"며 "최종적 책임은 대구은행장이자 DGB금융지주 회장이었던 박인규 회장 본인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장 선출을 사실상 좌지우지할 지주회장직을 사건 당사자가 맡고 있는 상태에서 지배구조 개선이 가능한지 알 수가 없다"며 "지배구조 개선이든 은행의 안정이든 본인이 제시한 회장직 유지의 명분은 박인규 회장 본인이 물러나야만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주주총회는 사적 영역의 결정일 뿐"이라며 "박인규 회장의 혐의는 공적 영역의 범죄에 관한 것이고 주주총회에서 어떤 처분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무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창립 취지부터 관계형 금융의 원형으로서의 모범을 요구받는 지방은행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박인규 회장과 얽힌 일련의 사건들은 절대 용납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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