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10.8℃
코스피 2,656.17 29.67(-1.1%)
코스닥 891.91 2.57(-0.29%)
USD$ 1339.5 3.0
EUR€ 1455.4 2.2
JPY¥ 890.8 -5.6
CNY¥ 185.8 0.3
BTC 95,683,000 3,463,000(-3.49%)
ETH 4,967,000 301,000(-5.71%)
XRP 880.7 21.9(-2.43%)
BCH 551,700 40,600(-6.85%)
EOS 1,360 130(-8.7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GS건설이 전 검찰총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 속내는?

  • 송고 2018.03.23 17:59 | 수정 2018.03.23 18:02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참여정부 시절 검찰총장 역임…퇴임 후 사외이사 두루 경험

"회사 업무 적극적 조언자 역할 수행 위해 선임"

GS건설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상명 전 검찰총장.ⓒGS건설

GS건설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상명 전 검찰총장.ⓒGS건설

GS건설이 검찰총장을 역임한 정상명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GS건설은 23일 광화문 그랑서울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정 변호사와 한재훈 전 LS산전 대표이사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소방시설설계업을 추가했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이 향후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의 법률문제를 염두에 두고 정 변호사를 영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 중인 효성에서도 그는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해 9월 효성이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하며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는데 정 변호사가 대표위원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에서도 기업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GS건설의 지분 구조는 사실상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개인회사로, GS를 정점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에 편입돼 있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지주사 체제로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정상명 사외이사를 선임한 것은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 및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명 GS건설 신임 사외이사는 경북 의성군 출신으로 경북고를 졸업했다. 서울대에 진학해 법학을 전공했으며 1975년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참여정부 시절 검찰총장을 역임했다. 퇴임 이후 STX중공업과 대신증권, 효성 등에서 사외이사를 두루 경험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6.17 29.67(-1.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6:32

95,683,000

▼ 3,463,000 (3.49%)

빗썸

03.19 16:32

94,931,000

▼ 3,870,000 (3.92%)

코빗

03.19 16:32

95,569,000

▼ 3,245,000 (3.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