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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정진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올해 매출 2조원”

  • 송고 2018.03.23 12:17 | 수정 2018.03.23 14:54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트룩시마, 허쥬마 유럽 점유율 확대 가팔라

예상 매출 1조6000억~2조원 수준 달성 전망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연합뉴스


"2조원까지도 가능하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열린 제 27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유럽 순방 중인 서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마무리 순서인 주주와의 Q&A세션을 위해 현장 전화연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 회장은 ▲해외공장 건설 계획 ▲중국 및 인도 진출 계획 ▲헬스케어 직판(직접판매) 인프라 구축 계획 ▲미국과 유럽에서의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제품의 시장점유율 현황 ▲향후 신약개발 계획 등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사업 현황 및 미래 청사진을 내놨다.

그는 "바이오시밀러뿐 아니라 종합제약회사로의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을 올 상반기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최근 중국 현지 바이오제약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자협의를 맺고,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어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사업 구조 변화를 언급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직판라인을 구축 중"이라며 "파트너십에서 성과가 우수한 유럽과 중동파트너는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인도 진출 가능성도 내비쳤다. 서 회장은 "원가경쟁력을 맞추기 위해 API(원료의약품) 만드는 공장은 아시아에 지을 것"이라며 "케미컬 합성의 원료인 API 발달 국가는 인도, 인도 업체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 3종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시장 상황도 강하게 긍정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지난해 말 기준 유럽시장의 49%를 점유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다.

그는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는 2018년에도 추가적으로 (점유율을)극대화시키는게 어렵지않다 판단했다. 경쟁사들의 램시마 경쟁제품들은 가격이 월등히 싸지만 점유율이 아주 미미한 상황. 유럽에서 1%~3%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트룩시마는 류마티스를 중점으로 오스트리아 시장의 92%를 갖고 있다. 유럽 현지 파트너들과 트룩시마 시장점유율을 극대화 하는게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허쥬마는 경쟁사들이 허가는 먼저 받았지만 약가를 신청 못한 상황, 판매 개시 못한다는 것. 결국 허쥬마도 유럽에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가는 프로세싱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향후 2025년까지의 제품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그는 2018년 바이오시밀러 3종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시장 판매, 2019년 램시마 SC제형 출시, 2020년 아바스틴 출시, 이후 2025년까지 8개 품목을 추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API는 아시아, 완제공장은 미국이나 유럽권으로 생각 중"이라며 "완제공장은 무빙시설이라 후진국에서는 어렵다. 유럽의 어느나라에 완제공장 지을지 상반기 안에 확정할 것"이라고 말하며 바이오시밀러 제 3공장 건설 계획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이어 "현재 헬스케어 매출 기준 4조원까지는 가능한 케파를 확보하고 있다. 우리가(임직원) 보수적으로 올해 1조6000억원을 예측하고 있지만, 최근 2조원까지 해야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각국 직원들과 움직이고 있다. 셀트리온 매출도 그거에 따라 증대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또 의미있는 성장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현재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회사의 브랜드가 됐다. 명품의 루이비통이 있듯, 바이오시밀러는 셀트리온이라는 인식을 만들어 브랜드화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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