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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공포'…원·달러 환율 1080원대 진입(원화약세)

  • 송고 2018.03.23 11:04 | 수정 2018.03.23 11:04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관련 공포감에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급등했다(원화약세). 지난 5일(장중 고점 1082.4원) 이후 약 3주 만에 1080원대로 올랐다.

23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2.7)대비 7.9원 오른 1080.4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대비 8.3원 오른 1081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과 함께 1082.1원까지 솟았다. 이내 1070원대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다시 10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1080원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시작한 것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약 54조원)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며 보복 조치를 하겠다고 맞섰다.

중국은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와인, 돼지고기 등의 품목에 대한 30억달러 규모의 관세 보복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미·중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이같은 공포가 감돌자 위험회피 심리(리스크 오프)가 강화되며 뉴욕 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선 안전통화로 분류되는 엔화가 강세를 보인 반면 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0% 떨어진 105.40엔(달러가치 하락) 수준에서 거래됐다.

국내 증시 하락세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힘을 보태는 상황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53포인트(2.30%) 내린 2438.49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647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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