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425,000 136,000(0.14%)
ETH 4,674,000 34,000(0.73%)
XRP 797.6 2.5(0.31%)
BCH 738,100 2,300(-0.31%)
EOS 1,216 9(-0.7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오너리스크 딛고 반등

  • 송고 2018.03.22 17:11 | 수정 2018.03.22 17:12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회장 검찰수사 불구 8% 가까이 오르며 8만5000원선 회복

“올해 라면 수출 50% 증가” 긍정적 전망에 외국인 “사자”

ⓒ삼양식품

ⓒ삼양식품

오너의 자금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며 급락했던 삼양식품 주가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2일 삼양식품 주가는 전일 대비 7.73%(6100원) 오른 8만5000원에 마감했다.

지난 2일까지만 해도 9만원선을 유지했던 삼양식품은 3월 들어 하락세가 우위를 점하며 8만원 중반대까지 떨어졌다.

특히 검찰이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전 회장의 아내인 김정수 사장이 800억원 규모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에 들어가면서 21일 종가는 7만8900원으로 8만원선까지 무너졌다.

그러나 22일 외국인이 매수에 적극 나서면서 삼양식품 주가가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개인은 6만6199주, 기관은 6716주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은 6만2256주를 사들였으며 기타도 1만659주 순매수를 기록했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제품군이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데 이어 해외 수출도 호조를 보이면서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은 출시 한 달 만에 봉지면 800만개와 용기면 400만개가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호조에 힘입어 삼양식품의 올해 라면 수출 규모는 50% 증가한 3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며 “오너인 전 회장 내외의 검찰 수사로 주춤했던 주가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23일 강원도 원주공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전인장 회장과 정태운 생산본부장에 대한 이사 선임 건도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전 회장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한 이사 재선임이 유력하다.

삼양식품 주주 구성은 삼양내츄럴스 33.26%, 전 회장 3.13%, 김정수 사장 4.33%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7.22%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내츄럴스는 김정수 사장 42.2%, 전 회장 21%, 에스와이캠퍼스 26.9% 지분을 갖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2:11

96,425,000

▲ 136,000 (0.14%)

빗썸

04.24 02:11

96,330,000

▲ 140,000 (0.15%)

코빗

04.24 02:11

96,303,000

▲ 23,000 (0.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