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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포용적 금융 가속…새희망홀씨 2800억 늘려

  • 송고 2018.03.22 14:38 | 수정 2018.03.22 14:39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 전년比 2825억 증가한 3.3조 공급

신한銀 5438억·KEB하나銀 5352억·KB국민銀 5230억 순

신한은행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5438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5438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국내 은행들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전년에 비해 2825억원을 늘린 3조3000억원 공급할 계획이다.

정책과제로 포용적 금융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당국의 서민지원 행보에 일제히 발을 맞춘 것이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을 전년보다 2825억원이 증가(9.4%)한 3조3000억원 수준으로 계획한다고 밝혔다.

연도별 공급목표금액은 지난 2015년 1조8700억원에서 2016년 2조440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 3조200억원에서 올해 3조3000억원을 설정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장금리인상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권의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여파로 서민층의 금융애로가 가중될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취급실적과 영업이익 등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올해 대출 목표액을 결정했다. KB국민은행의 5900억원을 필두로 4대 시중은행이 2조2000억원(67.9%), 특수은행이 6080억원(18.4%), 지방은행이 2985억원(9.0%)을 계획했다.

이날 금감원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취급실적도 공개했다. 산업-수출입 은행을 제외한 국내 15개 은행은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로 3조원을 취급했다. 모두 21만113명이 이용했다.

은행별로는 신한(5438억원), KEB하나(5352억원), 국민(5230억원), 우리(4835억원), 기업(3051억원), 농협(1725억원)은행 순이었다. 이들 상위 6개 은행의 실적은 2조6000억원으로 국내은행 실적의 대부분(85.5%)을 차지했다.

은행들은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을 공급하면서 우대금리 대상도 확대하기로 했다. 어려운 서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하기 위해서인데, 최대 1%p 이내에서 적용대상 등은 각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새희망홀씨 대출의 자율적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시스템 개선과 함께 금융사의 동기 유발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에서 일반신용대출 상담·심사 시 새희망홀씨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창구 직원의 모니터에 자동적으로 대상자임을 팝업 등으로 띄워 상담·심사과정에 활용할 것"이라며 "서민 지원을 위해 헌신한 금융회사 창구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격려행사를 반기별로 실시하고 모범사례를 전 은행권에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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