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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 "거버넌스 투명성·전문성 제고"

  • 송고 2018.03.22 09:56 | 수정 2018.03.22 10:31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사업부문 경쟁력 강화 및 운영효율 높여 어려움 정면 돌파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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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는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은 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견실성장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글로벌 기업 출신의 사외이사 영입 등 거버넌스의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주주가치는 물론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해 세계 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글로벌 교역이 증가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에 국내 경제도 IT산업 중심으로 수출이 큰폭 늘어나 경기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물산도 대내외 여건의 개선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경영실적을 전년 대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상사와 건설부문은 주력상품의 경쟁력과 효율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패션과 리조트 부문은 브랜드 효율화와 원가구조 혁신 등을 통해 저성장기에도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영실적 개선과 재무여력을 토대로 지난 1월에는 주주환원 확대를 바라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2016년에 비해 3.6배 증가한 주당 2000원의 배당을 향후 3년간 확정 지급하는 내용의 3개년 배당정책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주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 대표는 "삼성물산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하며 각 사업부문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영효율을 높여 어려움을 정면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사부문은 화학 철강 등 경쟁력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트레이딩 지역과 기능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위주의 선별적 오거나이징 사업을 통해 안정적 성장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Asset-light 기조에 따라 기존 투자운영 사업은 지속적으로 효율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 대표는 "건설부문은 주력상품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견실수주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함으로써 명실상부한 profitable growth를 달성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afety 우선을 생활화하고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체질화해 고객, 파트너, 협력회사의 상호 신뢰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션부문은 supply chain 정비를 통해 소재 및 웍나 경쟁력을 높이고 갤럭시, 빈폴, 구호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차별화하는 등 주력상품의 시장 지배력 회복 및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채널과 상품 컨텐츠 보강을 통한 플랫폼 강화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최 대표는 "리조트부문은 테마파트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운영시스템을 혁신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며 "식음사업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급식 및 식자재 유통사업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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