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9.0 -2.0
EUR€ 1452.7 -4.8
JPY¥ 891.3 -1.1
CNY¥ 185.9 -0.2
BTC 100,055,000 617,000(-0.61%)
ETH 5,051,000 57,000(-1.12%)
XRP 876.8 10.2(-1.15%)
BCH 824,400 9,200(1.13%)
EOS 1,577 52(3.4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횡령혐의'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 이사 재선임?

  • 송고 2018.03.22 00:00 | 수정 2018.03.21 21:5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23일 원주공장에서 정기주총 개최

최대주주 등 총 47%, 안건 통과 유력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왼쪽)과 서울 성북구 본사.

삼양식품 전인장 회장(왼쪽)과 서울 성북구 본사.

삼양식품 오너 CEO인 전인장 회장이 회삿돈 횡령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정기주총에서 전 회장의 이사 선임건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오는 23일 오전 9시 강원도 원주공장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주총 주요 안건으로 전인장 대표이사 회장과 정태운 생산본부장에 대한 이사 선임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전 회장은 아내인 김정수 사장과 함께 회삿돈 최대 8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주 전 회장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전 회장 부부는 위장회사를 세워 삼양식품에 라면원료와 종이박스 등을 납품한 것처럼 꾸며 최대 800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회장은 검찰 조사와는 별개로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한 이사 재선임이 유력하다.

삼양식품 주주 구성은 삼양내츄럴스 33.26%, 전 회장 3.13%, 김정수 사장 4.33%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47.22%를 보유하고 있다. 삼양내츄럴스는 김정수 사장 42.2%, 전 회장 21%, 에스와이캠퍼스 26.9% 지분을 갖고 있다.

삼양식품은 21일 조회공시요구 답변을 통해 현 경영진의 횡령혐의 검찰수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아직까지 정기주총에 대한 변동은 없다"며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회장은 2005년 3월 대표이사 부회장에 오른 뒤 아버지이자 창업주인 고 전중윤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2010년 3월 삼양식품 회장으로 취임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7:50

100,055,000

▼ 617,000 (0.61%)

빗썸

03.29 17:50

99,852,000

▼ 825,000 (0.82%)

코빗

03.29 17:50

99,958,000

▼ 618,000 (0.6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