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 등 상품 출시
KRX300(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6곳이 오는 26일 코스피에 KRX300 ETF를 상장한다.
상장되는 ETF 총 규모는 6216억원이다.
올해 초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투자 유인 확대를 위한 KRX300지수가 개발됐다.
KRX300지수는 코스피 237종목, 코스닥 68종목으로 총 305종목이 포함됐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91.9%, 코스닥 8.9% 비중을 차지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연기금 등 대규모 자금 운용에 적합한 코스닥 대상 벤치마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주식시장 통합 ETF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수 수익률은 매년 코스피200과 비슷한 수익률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성과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매일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체크 단말기를 비롯해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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