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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립밤 바르는 남자 늘었다…매출 45%↑"

  • 송고 2018.03.21 14:28 | 수정 2018.03.21 14:28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보습 및 자연스런 발색력 갖춘 상품 인기

‘키스밤 립밤’, 두 달만에 매출 30% 증가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남성 전용 립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의 지난 3월1일부터 20일까지 남성 립밤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남성 전용 립밤 관련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특히 립밤 본연의 ‘촉촉한’ 보습 기능을 넘어서 올봄에는 발색 기능이 있는 남성 전용 립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보습과 자연스러운 발색을 동시에 원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남성 립밤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 입점한 천연 화장품 브랜드 낫포유(NOT4U)의 ‘키스밤 립밤’은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전용 립밤이다. 겉보기엔 하얀색의 제형으로 평범한 보습용 립밤처럼 보이지만 입술에 바르면 생기 있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이색 립밤이다. 남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두 달 만에 매출이 30%나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촉촉한 입술 관리에 대한 남성 고객의 니즈가 자연스러운 입술표현까지 확대되며 발색이 가능한 남성 전용 립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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