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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찾은 최종구,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 행보

  • 송고 2018.03.21 06:00 | 수정 2018.03.20 17:51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금융위원회·베트남 중앙은행 간 핀테크 MOU 체결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회사 영업현황·애로사항도 점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달 초 인도네시아에 이은 금융분야 신남방정책 구현 행보다.

21일 금융위는 이날 출국한 최 위원장이 오는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최 위원장은 한·베트남 금융협력 포럼 참석 △금융위원회·베트남 중앙은행간 핀테크 MOU 체결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등을 통해 양국간 호혜적인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베트남 진출 한국 금융회사 영업현황과 애로사항 점검도 예정 돼 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출장은 지난 3월초 인도네시아 방문(3월 5일~3월 6일)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께서 동남아 순방시 천명한 신남방정책을 금융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동남아 주요국 협력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베트남은 1992년 국교수립 이후 25년만에 한국의 4위 교역대상국으로 급성장했다. 중국과 미국, 일본에 이은 교역대상국이다.

현재 다수의(34개사, 48개 점포) 우리 금융회사들이 진출해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국내 금융회사 점포(현지법인·사무소 등)는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은행 19곳·금융투자사 13곳·보험사 11곳·여전사 5곳이다.

ⓒ금융위

ⓒ금융위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 개방정책,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정책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은행은 2020년까지 베트남의 GDP가 연평균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위원장은 베트남 방문 첫날에 진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22일 한국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트남 금융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은행, 금투, 보험 등 양국 모든 금융업권 및 금융인프라 기관이 처음 한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금융협력의 중요성과 그간의 성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해 상생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금융협력포럼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베트남 중앙은행간 '핀테크 협력 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 후 금융위는 '한국 핀테크 산업 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베트남 금융당국 및 유관기관 실무자 대상 초청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같은 날 최 위원장은 베트남 재무부 딩 띠엔 중(Dinh Tien Dung) 장관과의 회담을 갖는다.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한·베트남 금융당국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방안 등을 제안하고, 한국 금융회사들의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 관련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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