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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021년까지 클라우드·IoT·AI 한국 GDP 65% 차지

  • 송고 2018.03.20 14:15 | 수정 2018.03.20 14:1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향 연평균성장률 매년 0.5% 증가 예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AI 혁신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 선제적 대응 필요

3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에서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EBN

3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에서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EBN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한국사회에서 경제, 기업, 사회 도시환경, 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한국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되며 지난해 불과 한국 GDP의 8%를 차지했던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빌리티와 같은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의 비중이 오는 2021년에는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서밋에서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아태지역 경제에 긍정적이며 주목할 만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많은 조직들이 디지털 기업으로 변모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IDC가 공동으로 발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아태지역 경제효과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오는 2021년까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약 420억달러(44조9484억원) 증가할 것이며 연평균성장률(CAGR)도 매년 0.5%씩 증가할 전망이다.

마테아 사장은 "한국에서 많은 기업들을 만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미래를 준비하는 특징이 있었다"며 "한국 조직은 특히 디지털 드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채택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경쟁우위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DC 한은선 이사는 "한국 기업의 77%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정을 진행 중이지만 그 중 7% 만이 디지털 리더로 분류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리더로 구분되는 조직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구축했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제품 혹은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1/3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 이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조직은 그렇지 못한 조직과 비교했을 때 생산성, 비용 절감 및 고객 지원 측면에서 두 배 이상의 이점을 누릴 것"이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며 기업의 기술 플랫폼을 근본적으로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태지역의 조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를 통한 혁신의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보다 빠른 속도로 디지털 여정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총괄 장홍국 전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기업은 직원과 고객, 파트너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중심의 문화 및 강력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많은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온 만큼 조직의 성공적인 혁신을 위해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문화 창조 △디지털 생태계 구축 △작은 혁신부터 수용 △AI에 투자 △미래 대비를 위한 기술 함양 등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장 전무는 "회사 내부적으로는 부서간 협업이 활발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데이터 활용 전략을 구축해야 하며 AI 기술을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개방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와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전무는 "조직은 직원이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및 창의성 등과 같은 기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조직 내 훈련 프로그램을 검토해야 한다"며 “직원들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조직 내 유연한 업무 문화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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