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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협유통, '무인계산대' 도입

  • 송고 2018.03.20 13:26 | 수정 2018.03.20 13:27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르면 올해 말 양재점 시범 운영

최저임금 상승에 대한 부담감 해소

[사진=농협유통]

[사진=농협유통]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이 이르면 올해 말 무인 계산대를 도입한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는 데 따른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유통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무인 계산대 도입을 추진 중이다. 가장 먼저 설치될 첫 점포는 양재점이 유력하다. 양재점에 시범 설치 후 총 25개 하나로마트 매장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유통이 무인 계산대를 도입하는 것은 1995년 창사이래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은 소비자가 직접 계산대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에 상품 바코드를 찍고 금액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종전에 근무하던 계산원 인력을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 하반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며, 준비 기간은 최소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유통이 농협중앙회 산하에 소속돼 있는만큼 무인 계산 프로그램을 구체화 해 최종 승인하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무인 계산대 도입을 통해 계산대 인력 어려움 해결과 인건비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유통업계에는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도 지난 1월 왕십리점에 무인 계산대 4대 도입을 시작으로 성수점 8대, 죽전점 4대 등 총 3개 매장에서 16대의 무인 계산대를 운영 중이다. 이마트는 이달까지 3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한 뒤 추가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4월 양평점을 시작으로 김포한강점, 서초점, 칠성점 등 총 4개 매장에서 총 40대 무인 계산대를 운영 중이다. 올해 40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005년 영등포점에 일찌감치 무인 계산대를 도입했다. 현재 89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지만, 향후 확대할 계획은 없다.

편의점도 무인화 시스템 적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5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무인 편의점 1호점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시그니처 2호점도 선보였다.

이마트24도 지난해 9월부터 무인편의점 6곳을 시범 운영 중이며, 올 상반기 중 2~3곳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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