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채용 비리 스캔들로 파문이 재점화된 강원랜드가 20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강원랜드는 이날 오전 10시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강원랜드는 2만78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로써 약 3개월 전인 작년 12월 14일의 3만9천550원보다 29.7%나 하락했다.
강원랜드는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에 채용 비리 문제까지 겹치며 올해 들어 미끄럼길을 걷고 있다.
전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퇴출 TF'를 열어 채용비리를 통해 합격한 226명을 이달 말까지 강원랜드에서 퇴출하기로 발표했다. 조사에서 국회의원 등 총 30여명이 강원랜드 채용에 부정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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