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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FSRU 발주 추진…'조선빅3'에도 기회

  • 송고 2018.03.20 08:35 | 수정 2018.03.20 08:35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홍콩 CLP, 16만㎥급 이상 FSRU 발주 추진

조선빅3, FSRU 시장서 건조실적 경쟁 우위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한국 조선업계가 건조한 LNG선들.ⓒ각사

홍콩 전력청인 CLP가 LNG터미널 건설과 더불어 LNG-FSRU(FSRU,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FSRU 시장에서 가장 앞선 건조실적을 보유한 한국 조선업계는 FSRU가 발주될 경우 수주 가능성은 가장 높다.

20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홍콩 CLP는 남해안 소코섬 LNG개발을 위한 FSRU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홍콩은 16만㎥급 이상의 FSRU를 통해 LNG 수출을 추진 중이며 일본 MOL과 노르웨이 회그LNG 등 글로벌 2개 선사를 대상으로 FSRU 발주를 위한 용선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차드 랑카스터(Richard Lancaster) CLP CEO는 "우리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LNG 사용으로 탄소배출을 60~70%까지 줄이겠다"며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절반가량을 LNG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FSRU발주와 더불어 LNG터미널 건설로 홍콩은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FSRU가 발주될 경우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조선빅3'는 FSRU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발주된 최대 20척 이상의 LNG선 중 절반 이상인 16척의 LNG선을 수주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LNG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홍콩은 조만간 FSRU 발주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상 LNG선으로 구분되는 FSRU는 LNG운반은 물론 육상 공급처에 액체의 천연가스를 기체상태로 재기화해 공급한다.

육상 LNG터미널 건설기간 대비 건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별도로 육상 부지 매입이 필요 없어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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