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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악재 공존하는 코스피, 상승세 이어지나

  • 송고 2018.03.19 16:00 | 수정 2018.03.19 16:3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3월 미 금리인상 유력…"올해 인상횟수에 따라 방향성 결정 전망"

미국발 무역전쟁, G20 분수령될 듯…대북 리스크 완화는 "호재"

2500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이다.ⓒ픽사베이

2500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이다.ⓒ픽사베이

2500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이다. 오는 20~21일(현지시간) FOMC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주의 확산도 부담 요인이다.

그러나 주요국들의 북한 비핵화 협의 등 대북 리스크 완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완화시키며코스피에 훈풍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76%) 떨어져 2475.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올해 금리인상 횟수를 몇 회로 시사하느냐에 따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회의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다 경제전망과 점도표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라 시장은 조만간 위든 아래든 방향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FOMC가 금리인상 횟수를 올해 4회, 내년 2회 이상으로 시사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에 대한 영향은 중립 이상일 것"이라며 "한국 증시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연준 점도표 중간값은 올해 3.0회 금리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은 3.1~3.2회를 반영하고 있어 점도표 중간값이 3회로 유지되면 소폭 긍정적, 4회로 상향되면 다소 부정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발 무역전쟁도 증시 부담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은 지적재산권 침해를 근거로 최대 600억 달러(6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기업의 대미 투자 및 일부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9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각국 재무장관들이 모임에 따라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기조를 전면에 내세울 예정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독일을 포함한 주요국들은 미국의 보호무역 주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전면에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올라프 숄츠 재무장관은 19일 보호무역주의가 향후 경제 전망을 해칠 수 있으며 미국과 관세 제외 협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지속적인 대북 리스크 완화는 증시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17~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정상회담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북한 리스크 완화, 이익수정비율 개선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증시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시점에선 시장의 추세적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대내 호재인 북한 리스크 완화와 실적 전망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업종별·종목별 슬림화, 순환매 장세에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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