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19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각했던 금융정보통신(IT) 운영회사인 FIS시스템을 재인수키로 결정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DB는 전일대비 65원(9.17%) 오른 7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DB는 사모펀드인 비케이에이앤지와 FIS시스템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증권 양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수 주식은 모두 20만주로, 양수 예상 가액은 949억300만원이다. 거래는 계열사인 DB손해보험이 보유한 FIS시스템 주식에 대한 콜옵션을 주식회사 DB가 55억3500만원에 인수해 행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DB그룹은 FIS시스템을 인수해 그룹 내 금융계열사의 디지털화 및 시너지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DB그룹 소속 금융계열사는 DB손보, DB생명, DB금융투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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