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등 13개 박람회 참가비 지원
개별 참가기업 최대 700만원까지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T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13개 종합식품박람회와 신선농산물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관을 구성할 농식품 생산업체와 수출업체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 업체별로 3개 박람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관에 참가 선정이 된 수출업체는 1개 부스를 무상 지원받으며, 신선농산물 참가사의 경우 운송통관비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T가 별도의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지 않는 국제식품박람회에 농식품 수출기업이 개별적으로 참가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출업체도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각 업체가 주력품목과 사업전략에 맞는 박람회를 스스로 선택해 자율적으로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aT 한국관은 지자체 등과 통합해 한국의 대표성을 높이고 있으며, 현지 바이어 매칭, 한류 활용 홍보행사 등 시장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우리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국제식품박람회 aT 한국관이 전략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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