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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진통제 '아스피린' 품절 장기화

  • 송고 2018.03.19 09:03 | 수정 2018.03.19 09:03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독일 공장 이전 과정서 생산 지연

올해 하반기까지 공급 어려울 듯

ⓒ약학정보원

ⓒ약학정보원

해열·진통제로 널리 쓰이는 아스피린(아스피린500㎎)의 품절 사태가 1년이 넘도록 지속되면서 공급 중단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해열·진통제 아스피린은 당초 이달 공급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장이전 과정에서의 설비 준비 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독일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국내에 들어오기 위해서 시설과 물품 등을 갖추고, 생산을 준비하는 과정이 예기치 않게 길어진 탓이다.

바이엘코리아 측은 이르면 하반기께 재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바이엘코리아는 2016년 12월 아스피린 일부 제품의 용출률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자진 회수했다. 용출률은 약을 먹었을 때 약의 유효 성분이 체내에서 방출되는 비율을 뜻한다. 약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

제품 회수 후 일부 약국에 남아있던 재고 물량까지 소진돼 지금은 1년 넘게 아스피린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아스피린 품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바이엘코리아에 공급 재개 시기를 묻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다양한 성분의 해열·진통제가 판매되고 있어 대체 의약품을 구하는 데에 어려움은 없으나 아스파린 자체에 대한 선호가 높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생산공장 이전 여파로 심혈관질환 예방용으로 쓰이는 저용량 아스피린마저 공급이 중단되는 건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지만 회사측은 이를 부인했다.

현재 해열·진통제로 쓰는 아스피린500㎎에 한정한 것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용 아스피린프로텍트정(아스피린100㎎)은 차질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스피린은 용량에 따라 100㎎과 500㎎ 제품으로 나뉜다. 아스피린100㎎은 아스피린프로텍트정100㎎과 성분과 용량이 동일한 제품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한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해열·진통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제품은 대용량인 아스피린5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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