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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S9+ 출시 첫 주말…이통시장은 '잠잠'

  • 송고 2018.03.18 11:31 | 수정 2018.03.18 11:31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번호이동 평소와 비슷, 보조금 대란도 없어

삼성전자, 고객 접점 강화한 '체험 마케팅'으로 판매량 끌어올리기 전략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S9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갤럭시S9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S9+가 지난 16일 정식 출시됐지만 이동통신 시장은 잠잠한 모양새다. 이통3사 번호이동 건수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고 보조금 대란도 일어나지 않았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9 출시일인 지난 16일 이통3사 번호이동은 1만1456건으로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 주말인 17일에도 1만5541건에 그쳤다.

이통사별로는 LG유플러스가 401명 순증했고 SK텔레콤, KT는 각각 357명, 44명 순감했다.

보조금 대란도 없었다. 일부 유통망에서 30∼40만원대 보조금이 뿌려졌지만 이전 대비 규모는 크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개통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사실상 판매가 시작된 만큼 정식 출시일의 의미가 무색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갤럭시S9의 초반 판매량은 갤S8의 60∼7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반 흥행이 전작에 미치지 못한 요인으로는 전년 대비 빨라진 출시시기와 이에 따른 대기수요 감소, 스마트폰 교체주기 증가, 제품 차별성 부족 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이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 직후 사전예약에 들어가 대기수요가 적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고객 밀착형 체험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S9 국내 출시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성수동 소재의 문화 공간 어반 소스에서 열린 '갤럭시 팬 파티 in 서울' 행사에는 600여명의 갤럭시 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갤럭시 팬 파티는 앞으로 2주간 광주(3월 23일), 부산(3월 24일), 대전(3월 30일), 대구(3월 31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갤럭시S9 사전 예약 구매자뿐 아니라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소셜 채널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강남 파이에스테이션, 부산 센텀시티, 광주 유스퀘어, 울산 업스퀘어 등 전국 핫플레이스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갤럭시S9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갤럭시S9 특화 기능별로 최적화된 공간에서 슈퍼 슬로우 모션과 듀얼 조리개 등 카메라 기능과 AR 이모지, 스테레오 스피커 등을 직관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오프라인 체험존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온라인 체험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온라인 체험존은 개인별 최적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9은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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