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810,000 1,526,000(1.54%)
ETH 5,065,000 11,000(0.22%)
XRP 900.3 15.3(1.73%)
BCH 814,400 40,400(5.22%)
EOS 1,522 14(-0.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률 둔화

  • 송고 2018.03.17 00:01 | 수정 2018.03.17 13:41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앞두고 매수세↓

개포1단지·둔촌주공 1000만~3000만원 하락

ⓒEBN

ⓒEBN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재건축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앞두고 매수세가 줄었기 때문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주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0.26% 올랐다. 일반 아파트값은 전주(0.33%) 대비 0.07%포인트 줄어든 0.26%를 기록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강남권 노후 단지들의 아파트 값 상승세는 주춤해졌으나 도심 접근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지의 강북권 일대는 상승폭이 높았다.

구별로는 △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강남(0.38%) △금천(0.37%) 지역이 올랐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이 2500만원, 상도동 상도건영이 2000만~3500만원 상승했다. 강남구는 일반아파트 대상으로 가격이 오른 가운데 역삼동 개나리래미안이 2000만~3000만원 올랐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공급면적 42㎡는 3000만원 하락했다. 강동(0.32%)은 둔촌주공2단지가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신도시(0.05%)와 경기·인천(0.01%)도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조정을 보이며 움직임이 둔화됐다. 신도시는 신분당선이 지나가는 분당과 광교 지역의 가격 오름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분당(0.09%) △평촌(0.09%) △판교(0.09%) △광교(0.09%) 지역이 소폭 올랐다.

경기·인천은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하락세가 인근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안성(-0.23%) △안산(-0.21%) △광주(-0.05%) △시흥(-0.05%) △평택(-0.04%) △인천(-0.01%) 지역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임차수요는 줄어든 가운데 2기신도시와 경기 남부권 지역의 입주물량 증가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전셋값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신도시(-0.09%)와 경기·인천(-0.05%)은 전주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이미윤 부동산114 연구원은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했고 재건축 이주시기까지 늦추며 규제 대상 단지들이 조정을 보였다"며 "다음달 시행되는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을 피하기 위한 막바지 물량과 거치기간 종료 후 대출 원금 상환이 도래한 매도자들의 처분 매물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2:38

100,810,000

▲ 1,526,000 (1.54%)

빗썸

03.29 02:38

100,622,000

▲ 1,507,000 (1.52%)

코빗

03.29 02:38

100,718,000

▲ 1,523,000 (1.5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