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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16일 사옥 이전…'쇄신' 첫발

  • 송고 2018.03.16 11:07 | 수정 2018.03.16 14:59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오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상일동 사옥 이동

22일 주총에서는 투명경영 관련안건 결의 전망

삼성물산 판교 사옥.ⓒ삼성물산

삼성물산 판교 사옥.ⓒ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사옥 이전 및 주주가치 제고 등 본격적인 회사 쇄신작업에 착수한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소속 2000여명의 임직원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상일동 사옥으로 짐을 꾸린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상일동 사옥은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쓰고 있다. 해당 사옥은 A·B·C동 총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 18만1756㎡ 규모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층으로 이뤄진 B동 10여개 층에 입주할 전망이다.

임차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오는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떠난 판교 사옥에는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 등 의료 계열사들이 입주하게 된다.

삼성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을 놓고 사업이 중복되는 계열사간 합병을 추진키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해석이 재계에서 나온다. 그러나 삼성 측은 이번 사옥 이전 등과 관련해 "경영효율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아와 함께 삼성물산은 오는 22일에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운영 방침을 변경한다.

우선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양측의 역할이 분리된다. 또한 사외이사진에는 삼성물산 최초로 외국인인 필립 코쉐씨가 합류하게 된다. 올해 초 인사를 통해 최치훈 전임 사장의 후임으로 결정된 이영호 사장도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한다.

배당도 파격적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초 이사회를 열어 앞으로 3년간 매년 3300억원(주당 2000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결산기 배당금 908억원(주당 550원)보다 3.6배 늘어난 액수다.

삼성물산 측은 "주주가치 제고 및 투명경영 실천이 주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2년여간 최대주주이자 삼성그룹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경유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오면서 브랜드 신뢰도에도 흠집이 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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