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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한국지엠 신규투자 …유상증자 가능성 ↑"

  • 송고 2018.03.16 06:50 | 수정 2018.03.16 06:50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회생 가능한 자구안 가져온다면 협조

"GM 국내 잔류 가능성, 속단할 문제 아니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연합뉴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지엠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 자구계획안을 제시하면 보유지분 만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산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산은 본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GM이 필요한) 뉴머니(신규자금)에 한해서는 회생 가능한 자구안을 가져온다면 협조할 것"이라며 "GM 측 자금 지원 방안은 유상증자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GM의 뉴머니 투자 방식에 대해 "론(Loan·대출)으로 할지 에쿼티(Equity·출자)로 할지 모르지만 에쿼티로 할 것 같다"며 "(뉴머니를 넣으면) 우리도 같은 조건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기존 한국GM의 본사 차입금에 대해선 지원이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 회장은 "올드머니(Old Money·기존 대출)는 GM이 전부 출자 전환한다는 의사 표시를 했고 우리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확약서는 산은이나 GM, 어느 한 쪽만의 입장으로 쓸 수 있는 게 아니고 제3자가 봐도 공정해야 한다"며 "그 부분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국지엠에 신차가 배정될 가능성에 대해 "배리 앵글 GM본사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내게 구두로는 100% 확신한다고 말했지만 문서상에는 '만약(If)'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임을 시사했다.

GM의 국내 잔류 가능성에 대해 이 회장은 "속단할 문제는 아니다"며 "(산은의 한국GM) 17% 지분과 3명의 사외이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생산적 결론을 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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