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12.8℃
코스피 2,746.63 0.81(0.03%)
코스닥 905.50 4.55(-0.5%)
USD$ 1348.0 -3.0
EUR€ 1452.9 -4.6
JPY¥ 890.6 -1.8
CNY¥ 185.8 -0.3
BTC 99,801,000 696,000(-0.69%)
ETH 5,041,000 51,000(-1%)
XRP 875.9 9.7(-1.1%)
BCH 837,900 36,700(4.58%)
EOS 1,549 36(2.38%)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한국지엠 노조 “GM 임단협 요구안 '개악'…일방적 희생 강요” 반발

  • 송고 2018.03.14 20:13 | 수정 2018.03.14 20:13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노조, 금속노조 임단협 지침 반영한 노조안 확정 사측에 전달

내일 부평공장에서 기자회견 열고 투쟁 예고

ⓒ데일리안

ⓒ데일리안

한국지엠 노조가 14일 사측이 제시한 임단협 요구안 관련 “GM이 노조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오는 15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단협 노조안을 확정하고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5시부터 부평공장 앞에서 ‘일방적 희생강요, 노조말살 지엠자본 규탄 및 한국지엠지부 임단협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노조는 “금속노조는 12일 45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18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면서 “한국지엠지부도 1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2018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사측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과 현대·기아차노조가 속한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한국지엠과 현대기아차는 올해 기본급 인상률 5.3%(11만7418원)를 요구하는 내용의 임단협 지침을 확정했다.

노조는 “GM은 적자경영책임을 오로지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며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며 “마침내 노동조건을 수십 년 전으로 되돌리려는 임단협 ‘개악’안을 노조에게 던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복리후생비를 무조건 삭감하고 47년간 만들어온 단체협약도 삭제하자고 한다”며 “정부에게 맡긴 돈 달라고 하듯이 국민혈세지원을 재촉하고 일방적으로 군산공장을 폐쇄하고 수천명을 구조조정 하더니 이제는 점심밥 값마저 빼앗아 가려 한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GM 공장폐쇄와 구조조정, 노동자 생존권을 파탄내는 작태에 투쟁으로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6.63 0.81(0.0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8:41

99,801,000

▼ 696,000 (0.69%)

빗썸

03.29 18:41

99,645,000

▼ 816,000 (0.81%)

코빗

03.29 18:41

99,746,000

▼ 747,000 (0.7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